전기기사 합격수기 및 잡담 < 전기기사 필기 후기는 전 포스팅에 올려놨습니다.
전기기사 필기는 어렵지 않게 통과했지만,
실기는 참 막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많은 자격증들 중에서
악명높기로 유명한 전기기사였기때문입니다.
전기기사는 한자릿대 합격률도 심심치않게 나오는편이며,
이로인해 고배를마시는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공부법은 필기때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객관식이아닌 주관식이라 찍는 것도 불가능하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냥 틀리는 것이라
긴장도 많이 해야하죠.
그러므로 필기때와는 다른 전략을 세워야했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녔습니다. 요즘은 인강도 좋은게 많지만,
학원에가서 의자에 앉아있으면 집중도 잘 될것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있으면서
경쟁심도 발휘될거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제가 실기를 공부하면서 가장 잘했던 일이
학원에 등록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인강을 듣고했으면
게으른 저는 합격을 못했을거같습니다.
공부하는 방식은 필기랑 달랐지만 하나는 같았습니다.
바로 반복학습이었습니다.
전기기사는 운이 따라줘야 하는 과목입니다.
엄청 쉬울때는 합격률이 50%이지만,
어려울때는 8%이하라
쉬운 회차에 따는게 훨씬 편하겠죠
하지만 언제가 쉬운회차인지 모르니
실기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숙달하여
어느유형이 많이 나오는지 익혀야합니다.
밑에는 저의 공부방법을 나열해보았습니다.
D-40일
학원에 등록하여 앉아서 수업을 들으며 필기를 하여 문제에 대해 대략적인 감을 키웠습니다.
수업시간은 3시간으로 3시간 수업을 듣고 난 후 집에와서 1시간 복습하는 패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집에와서 복습하지 않으면 그 다음날 바로 까먹어버리더라구요.
D-25일
이때는 과년도 기출문제집을 샀고, 그 책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그냥 해설을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틀린문제는 바를정자를 써서 해설을 보지않고 맞출때 까지 풀었습니다.
저는 엔트미디어사의 전기기사 실기 D-30일이라는 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책은 1988년도부터 최근회차까지의 실기기출문제가 수록되어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해설도 잘 나와있고 특히 무료동영상강좌가 있어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때 해설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D-10일
과년도문제집을 2016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3번을 회독하였습니다.
그러자 점차 어떤문제들이 자주출제되는지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틀린문제를 중점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점을 맞는게 아닌 60점을 맞는게 목표임으로
과도하게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시험당일
다행히 쉬운난이도의 문제들이 나왔고
대부분이 과년도에서 보던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
어렵지않게 합격할 수있었습니다.
전기기사 필기를 합격 한 사람이 이 포스팅을 보고있을 것입니다.
전기기사 필기가 난이도 별 3개였다면
전기기사 실기는 난이도 별 5개입니다.
그만큼 힘들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어설프게 도전했다가는
50점대의 점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 쉽습니다.
그러니 한번 할 때 확실히 유형을 정리하여 합격하는것이 좋습니다.
저의 전기기사 실기 합격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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