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규칙)

2023년 추석은 아주 긴 황금연휴로써,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가족, 친척, 친지는 물론, 친구나 동료 등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데요, 이러한 추석 당일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모여 조상을 모시는 차례를 지내게 됩니다. 이러한 차례에는 여러 가지 음식이 올라가는 차례상을 차려야 하는데요, 차례상은 지역별, 사람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과 규칙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으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규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1] 만일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과 차례상을 차리는 규칙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차례상 차리는 규칙, 차례 순서

그렇다면 이러한 차례상을 차리는 규칙과, 차례와 관련된 규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례상 음식 규칙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르고 건조한 음식은 왼쪽, 습하고 젖은 음식은 오른쪽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은 서쪽, 국은 동쪽

생동숙서(生東熟西) : 생, 날 것은 동쪽, 익히고 숙성된 것은 서쪽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 물고기는 동쪽, 육류, 육고기는 서쪽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좌측, 식혜는 우측

조율이시(棗栗梨枾) :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두기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차례 순서

영신(迎神) : 대문을 열고 병풍을 친 뒤, 지방이나 신위를 올려 제사를 준비함

강신(降神) : 차례상 앞쪽에 위치하고, 따라주는 술을 세 번으로 나누어 붓고 두 번 절

참신(參神) : 신위를 보고 절하기

초헌(初獻) : 제주가 첫 번째 잔을 올림

독축(讀祝) : 축관이 축문을 읽는 과정으로써, 축을 다 읽었다면 잠시동안 묵념이나 곡을 함

삽시정저(揷匙正著) : 메(밥그릇)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산적이나 떡에 올림

합문(闔門) : 조상님이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동안 엎드려있거나 뒤돌기

철시복반(撤匙復飯) : 수저를 거두고 메(밥그릇)의 뚜껑을 덮기

사신(辭神) : 조상님을 보내드리는 절차로, 두 번 절한 뒤, 지방을 향로 위에서 태우기

철상(撤床) : 차례 음식을 정리하고 물리는 과정

음복(飮福) : 차례상의 음식과 술을 나눠 먹으며 조상을 기리기

한눈에 보는 차례상 가이드

그렇다면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에서, 한눈에 보는 차례상 가이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례상은 위와 같이 총 5열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래에서 각 열별로 놓는 음식의 종류와 규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열 : 1열에는 주로 밥과 국, 신위(지방), 수저 등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반서갱동에 따라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두시면 됩니다.

제2열 : 2열에는 각종 전종류가 올라가게 되는데요, 어동육서에 따라 어전은 동쪽, 육전은 서쪽에 두시고, 가운데는 소적(두부 전)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두동미서에 따라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하시면 됩니다.

제3열 : 3열에는 탕 종류가 올라가며, 어동육서에 따라, 어탕은 동쪽, 육탕은 서쪽에 두시면 됩니다.

제4열 : 4열에는 포와 식혜 종류가 올라가며, 좌포우혜에 따라 포는 좌측, 식혜는 오른쪽에 두시고, 생동숙서에 따라 삼색나물은 동쪽, 김치는 서쪽에 두시면 됩니다.

제5열 : 5열에는 과일 종류가 올라가게 되며, 조율이시에 따라 대추와 밤, 배, 감순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마치며

아래 추석과 관련된 여러 가지 포스팅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