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랩 이루다 중단사유 개인정보유출, 사생활침해, 젠더이슈

    안녕하세요 달춍이입니다.

     

    스캐터랩사에서 개발한 이루다 AI 챗봇서비스가 21년1월12일 18:00부로 잠정중단되었습니다.

    스캐터랩사에서는 서비스를 개선한 후 재 출시한다고 하였고 아직 일정은 미정입니다.

     

    오늘은 스캐터랩에서 이루다 AI 챗봇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간략히 말해보겠습니다.

     

    개인정보유출 이슈

    약 100억개의 데이터마이닝으로 인해 탄생한 이루다 AI의 등장은 세간의 화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100억개의 데이터가 어디서 왔느냐에서 발생했습니다.

     

    위 데이터들은 연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분석앱 중 하나인 "연애의 과학"이라는 앱을 통해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애의 과학앱은 연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분석하여 과학적인 팁을 준다는 취지로 개발되어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물론 연애의 과학앱의 가입 약관을 살펴보면 카카오톡 대화분석에 이용되는 대화는 추후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내용이 고지되어있고, 위 약관에 동의한 사람들만이 그 앱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AI 챗봇서비스에 이용된다는 사실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실제로 이루다 개인정보관련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르자 연애의 과학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분노하였고 위 사진에 나와있다시피 현재 평점은 1.2로 바닥을 치고있습니다.

     

     

    연애의 과학에서 얻은 방대한 카카오톡 대화들이 필터링 되지않고 그대로 이루다를 거쳐 대화로 나왔고 그 대화내용에는 주소, 금융정보, 이름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젠더 이슈, 인종 차별

    이루다 AI는 개인정보 유출 이슈와는 별개로 젠더 이슈와 인종 차별적인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레즈비언은 질떨어져보여서 싫다라고 말한다던지 지하철 임산부석이 혐오스러운 단어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흑인이 싫다는 발언을 하는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이 문제가 되자 추후에 스캐터랩에서는 이슈관련 특정단어를 말하게되면 "어렵다 뭔가"라고 대답하게 설계했습니다만, 이러한 오류를 오픈할때까지 고치지 않았다는 것에 사람들은 분노하였습니다.

     

     

    스캐터랩, AI 관련주

    2018년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일상대화 인공지능의 개발 분야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중에 NC소프트와 소프트뱅크가 있었습니다.

     

     

     

     

     

    눈 여겨 볼 만한 AI 관련주들은 위에 있습니다.

     

     

     

    이루다 AI 챗봇서비스가 다시 서비스 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문제의 해결은 물론 이전 버전보다 훨씬 더 수정 보완하여 다시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아직 AI 챗봇서비스의 갈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스캐터랩 이루다 중단사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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